종교와 학문

학문은 기준을 가지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다.

그러나 계시로 세워지는 종교는 각기 다른 기준이 있을 뿐 아니라 기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학문적인 방법으로 다룰 수 없다.

기독교 신자는 자기 생각으로 계시가 무엇인지 알 수 없고, 오직 계시인 성경 자체를 통해 하나님의 계시를 알 수 있고 믿을 수 있다.

헤르만 바빙크, 개혁교의학, 부흥과개혁사,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

신학은 학문적으로 증명 가능한 지식이 아니다.

학문적 지식은 사실에 기초하지만, 종교적 지식은 윤리적인 경험 위에 의지적 행위로 획득되며 그에 따른 윤리적인 삶을 요청한다.

따라서 하나님에 대한 학문이란 존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믿는 신앙,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지식이 있을 뿐이다.

교의학은 하나님에 대한 학문이 아니다. 교의학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 대한 학문이 되려고 해야 하며, 신앙 지식은 항상 그 자체에 연관된 내적 삶을 설명하는 것이어야 한다.

[출처] 바빙크, ⌈개혁교의학1⌋, 부흥과개혁사, 78-79.